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지드래곤(G-Dragon)**이 8월 2일 예정됐던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BANGKOK” 콘서트를 돌연 취소하며, 팬덤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취소 소식은 7월 11일 공식 팬페이지 및 기획사 발표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 날짜부터 장소까지, 계획 전격 취소
- 취소된 공연: 2025년 8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 발표는 7월 11일 이루어졌으며, 회수·환불 절차는 불필요한 상태
- 티켓 예매가 아직 시작되지 않아, 구매자 대상 환불 이슈는 없었습니다.
공식 발표문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unforeseen circumstances)”이라는 모호한 이유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과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팬들, “갑작스레 일정 취소…우린 왜 속았나”
팬들 사이에서는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라는 의문이 확산됐습니다. 공연 준비를 위해 이미 숙박과 휴가, 여행 계획을 세워둔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실망이 컸죠.
일각에서는 이번 태국 공연 취소 배경에 기획사의 운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특히 AEG Presents Asia 측도 “unforeseen circumstances”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팬들은 이를 단순한 관리 부실로 보고 있습니다.
🚛 ‘트럭 시위’까지…팬덤의 불만 폭발
이번 공연 취소는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닙니다. 최근 팬 주도 트럭 시위까지 이루어질 정도로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 관리 부실 문제: 3월 29일 고양 콘서트에서 73분 공연 지연 등 운영상의 실책
- 티켓 예매 불투명성: 팬 우선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고, 비공식 유통 등 공정성 논란
- 기업 이미지 우선: 팬들은 소속사 최고경영자의 지나친 노출에 “아티스트 뒤에 자사를 앞세웠다”고 비판
팬들은 ▲법적 대응 강화 ▲공정 티켓 시스템 마련 ▲투어 전체 일정 재검토 ▲정확한 사전 정보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광범위한 투어 일정…방콕은 빠진 채 일정 이어가
“Ubermensch” 투어는 3월 29일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도쿄·오사카·마카오·시드니·멜버른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후 7월 11~13일 타이베이 공연을 마친 상태입니다.
- 유럽(파리) 등지 일정은 변경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태국만 돌연 취소되자 팬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향후 태국 공연이 재공지·재설정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 공식 입장 vs 팬 반응, 그 온도차
공식 발언 요약
-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취소하게 되어 유감이다”
-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하고, 빠른 시일 내 재회하길 기대”
- 환불 불필요, 티켓 판매도 아직 시작되지 않음
팬들의 반응
- “갑작스럽다”, “공지는 너무 늦었다”
- “이미 준비한 여행 계획 망친 책임은?”, “왜 한 줄로 설명하나”
- 소속사 운영 체계와 투어 전반에 대한 비판 강화
지드래곤의 태국 공연 취소는 8월 공연의 돌연 변경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국내외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예정된 장소에서의 세계 투어가 깨진 것은 단순한 일정 문제가 아닙니다. 팬들의 기대와 준비를 무너뜨린 아쉬움, 그리고 기획사의 관리 운영 능력에 대한 근본적 신뢰 문제가 함께 드러난 사건이에요.
팬들은 여행 계획과 티켓 예약, 기대감 안고 기다렸습니다.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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